오늘은 언니 퇴사 기념으로 선물한 까르띠에 산토스 뒤몽 시계 리뷰 나갑니다!
절 바르고 행복하게 자라게 해 준 큰언니가 이제 휴식을 가지면서 여행을 다닌다고 했을 때 이제 자주 만나지 못한다는 생각에 너무 슬펐지만... 언니 인생이니까.. 붙잡는 건 멋이 없잖아요.. 그래서 언니가 내린 용감한 결정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진짜 우리 언니 말은 안 해도 맘고생한 거 다 알거든요. 언니가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너무나 고마운 언니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해 낸게 시계인데 언니가 좋아하는 파텍은 사줄 수 없어서.. 제 선에서 선물할 수 있는 시계를 찾다 까르띠에 시계로 결정했습니다.
선물이지만 받는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뭣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언니를 데리고 제가 봐 둔 탱크랑 팬더 라인을 보러 다녔습니다. 언니에게 금시계를 사주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스틸로 보러 갔었는데 세일즈 언니가 센스 있게 언니가 눈여겨보던 산토스 스틸 시계에 로즈골드가 들어간 시계를 같이 가져오신 거예요! 탱크랑 팬더 스틸 시계 모두 각자의 스타일로 너무 예뻤지만 역시 금은 금인지라 산토스에 계속 눈이 가서.. 제가 생각한 버젯이 넘었지만 기분 좋게 결제하고 나왔습니다.
저희가 스틸 시계를 본다고 첨에 아이콘 씨암으로 갔었는데 스틸 시계가 없어서 나왔었고요. 엠포리엄에 있던 까르띠에는 잠시 닫아서 구경도 못하게 돼서 씨암 파라곤 백화점으로 갔는데 매장이 제일 크고 진짜 보고 싶은 까르띠에 주얼리는 다 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ㅎ 까르띠에 구경은 씨암 파라곤에서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래 사진은 그냥 한 부분 일뿐입니다. 정말 커요.
참고로 까르띠에 산토스 뒤몽 시계의 스트랩은 가죽이에요. 스틸이나 골드 스트랩을 원하신다면 산토스 드 까르띠에 라인으로 보여달라고 하셔야 해요. 가격은 당연 후덜덜 입니다 ㅎ 잘 생각하시고 보여달라고 하세요 ㅋ 스몰 사이즈가 다른 라인보다 페이스가 크고 얇은 언니 손목에 잘 어울려서 스몰로 구입했고요. 세일즈분이 더 큰 사이즈 보여주셨지만 스몰 아니면 남자시계인 것처럼 넘 커서.. 노놉! 구매 후 언니가 착용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선물해주는게 이리 행복하다니! 우리 언니 너무 축하하고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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