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봉의 첫 육아템 - 아기 코로나 방역복 리뷰 들어갑니다!
10개월 된 한태커플 베이비 필릭이의 첫 방역복은 Endo Studio에서 구입 했어요. 정말 코로나 시국에 어린아이를 데리고 나가기 너무 겁이 나서 이리저리 검색하다 알게 된 곳입니다. 첨엔 마스크를 찾아봤는데 24개월 미만 유아는 호흡하는 힘이 부족해서 질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을 두 돌 정도로 기준점을 두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태국에서 파는 0 - 18개월까지 착용가능한 마스크는 의사가 최대 15분만 착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아기 방역복을 폭풍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구입은 인스타 계정 - endostudio_official 을 통해서 했어요.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 계정에서 확인하시면 될꺼같아요. 방역복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상의만 착용하는 후드자켓에 지퍼로 탈부착 가능한 페이스쉴드가 달린 제품이에요. 색은 남자라서(?) 하늘색으로 골랐고요. 6개월부터 만 2-3세까지 착용 가능한 S 사이즈로 구입했는데 좀 커서 팔 접어서 사용했어요.
제가 리뷰를 할지 몰랐기 떄문에 찍어둔 사진이 없네요... 본 제품을 받았을 때 핑크 티셔츠도 같이 넣어주신 걸로 기억하는데... 맘에 들지 않아서 고이 접어 옷장 어딘가 숨겨뒀어요. 구입했을 당시 할인하고 있어서 운 좋게 좀 더 싸게 구입했고요. 가격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꼐요. 착용샷은 찍어둔게 없어서 분수대를 보는 영상에서 캡처한 필릭이의 모습입니다.
후드자켓을 착용하는 건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페이스쉴드를 지퍼로 부착해서 씌우는 순간 싫다고 난리를... 필릭이가 모자 쓰는 걸 정말 싫어해서 ㅠㅠ 계속 페이스쉴드 잡아 땡기고 구기고 먹고 난리가 ㅠㅠ 그런데 다행히 10-20분 만에 기특하게 적응을 해줘서 무사히 쇼핑하고 집에 돌아왔답니다. 상점에 들어갈 때 씌어주고 나와서 사람 없는 곳에서 후드를 벗겨주는 걸 반복했었어요. 첨엔 엄청 울더니 조금씩 진정하면서 나중엔 아무렇지 않더라고요. 첨에 쇼핑이고 뭐고 진짜 집에 가고 싶었어요. 근데 또 1년 만에 하는 쇼핑이라 포기할 수 없고 ㅠㅠ 암튼 잘 다녀왔습니다.
첨에 필릭이가 싫다고 넘 구기고 먹고 ㅋㅋ 접고 해서 위에 사진처럼 처참해졌어요 ㅠ 그래서 페이스쉴드만 따로 구입 가능한지 문의했는데 가능하다고 하네요. 필릭이는 어려서 마스크를 못쓰니 전 페이스쉴드만 구입해서 다시 사용할 예정입니다. 20번 손세탁 아님 세탁기로 돌려도 된다 하고 후드자켓은 아기가 혼자 벗지 못하니 전 진짜 넘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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