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이곳저곳 18

[ 통로 핫플 ] Shoken Bangkok - Marche Thonglor

이번 생일에는 분위기를 조금 내고 싶은 마음에 제가 리스트업 해두었던 Shoken Bangkok 다녀왔습니다. 여긴 가격대가 있어서 2차로 친구들과 분위기 낼 곳으로 추천드려요.   여기는 맛집들이 줄비한 Marche Thonglor 야외 쇼핑몰에 있어요. Zone C에 위치하고 있어서 탑스마트가 있는 Zone A 건물로 들어가시면 못 찾아요ㅠ 요즘 너무 핫한 브런치 식당 - Oh My Godmother (omgm) 쪽으로 가시면 국숫집이 보이실 거예요. 그쪽으로 걸어가다 돌면 Shoken의 이니셜 S가 보이실 거예요. 거기 문 열고 들어가면 됩니다. 엘베나 에스컬레이터 타실 필요 없어요. 외관이 좀 멋들어져 보이는데 사진 찍을 공간은 아주 좁아서 루이비통과 사진을 남기려면 문을 활짝 열어두셔야 합니다ㅋ..

[인생 빵집] Bijoux de Beurre Echire (에쉬레 버터 크루아상 맛집)

에쉬레 버터향이 솔솔 나는 Bijoux de Beurre Echire 빵집 리뷰입니다.  정말 다이어트할 때가 와서 빵과 이별하려 했는데.. 에쉬레 버터로 크루아상을 만든다는 거예요! 그래서 찾아보니 비주얼이 미친 거예요 ㅠ 크루아상이 이렇게 예뻐도 되는 건지.. 진짜 윤기가 좌르르 결이 왜 이리 예쁜건지... 그래서 진짜 맛만 보러 갔는데 자꾸 생각나서 5번이나 다녀왔습니다. 제 인생 빵집이 되어 버렸어요 ㅠㅠ 다이어트는 다음생에 하는 걸로..   프랑스산 에쉬레 버터로 만들어서 그런지 느끼하지도 않고 담백하니 고급진 맛이에요 ㅠ 겉바속촉은 여기 크루아상을 먹어보면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정말 감탄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왜 이리 맛있냐며 화내고 ㅋㅋ 남편이 아몬드 크루아상을 너무 좋아해서 서프라이즈..

[ 해산물 맛집 ] 오이스터맨 (OYSTERMAN)

굴을 사랑하는 남편의 최애 해산물 레스토랑 오이스터맨 (OYSTERMAN) 리뷰 들어갑니다! 남편이 굴을 너무 좋아해서 굴 파는 식당을 저장해 두고 한 곳씩 데려가는데요. 여기는 이름부터 굴이 없으면 안 될 곳! ㅋ 가기 전에 구글에 뜬 사진 보여주니 너무나 행복해하더라고요 ㅋ이 맛에 검색합니다 ㅎ    저희는 Shellfish Platter를 시켰는데 의외로 홍합이 탱글하고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기대했던 게는 너무 별로여서 ㅠㅠ 다음에 가면 랍스터로 선택하려고요 ㅠ 진짜 게 빼고 다 맛있었네요. 가리비 관자도 추가로 시켰었는데 소스가 향긋하고 크리미한데 느끼하지 않아서.. 세 개 나오는데 제가 두 개 흡입했어요 ㅎ    남편이 절 갑자기 지그시 바라보더니 굴 더 시켜도 되냐고 ㅋ 씹을수록 단..

「 뱅크시 전시회 」 했던 방콕 MOCA 현대미술관

오늘은 연말까지 방콕 MOCA  현대미술관에서 하는 뱅크시 전시회 리뷰입니다!   신호 기다릴 때 뱅크시 전시회를 한다고 광고가 뜨는 거예요! 너무나 놀래서 사실인지 검색하고 온라인으로 예약했습니다. 놓치고 싶지 않은 이 기회! 정말 태국에 몸을 담고 계신 분들은 이 전시회가 얼마나 귀한 건지 아실 거예요! 한국과 다르게 태국에선 문화생활을 하기 어렵습니다. 임신했을 때도 태교해야 하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서 MOCA에 갔었는데 친구들이 자기도 사진 찍으러 가고 싶었다고.. 미술관인데 졸업사진이나 유명한 아치형 구조물에서 사진 찍는 게 유명했어서 뭔가 다들 인스타 하러 가는 느낌? 이더라고요. 그런데 이곳이 이번에 달라 보였습니다! 뱅크시 전시회라니! 너무나 놀라웠어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첫 작품은..

고급진 76층 멕시칸 레스토랑 Ojo Bangkok (오호 방콕)

오늘은 너무나 핫한 더 스탠다드 방콕 호텔의 멕시칸 레스토랑인 Ojo Bangkok 리뷰입니다! 오호(Ojo)는 스페인어로 '눈'을 의미하는데요. 아마 이곳이 방콕에서 제일 높은 건물인 킹파워 마하나콘 76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런던아이 느낌으로다가 좀 느낌 있게 지은 거 같아요. 아님 말고요 ㅎ 아무튼 여기는 진짜 너무나 핫해서 한 달 전에 예약해도 피크타임은 예약하기 어렵습니다. 방콕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은 예약 가능한 시간과 날짜 찾아보세요. 제가 좋아하는 골드에 핑크가 섞인 인테리어인데 대놓고 고급스럽습니다! 핑크 핑크 한 공간도 있는데 여기엔 아무도 앉질 않더라고요 ㅎ 저는 조금 이른 점심시간인 11시 30분으로 예약하고 갔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주문하고 사진 찍고 돌아오니 사람들이..

핫한 골프연습장 ☞ 탑골프 메가시티 (Topgolf Megacity)

오늘은 놀고 싶은 사람은 당장 뛰어가야 할 탑골프 메가시티 골프연습장 리뷰입니다! 탑골프가 태국에 생겼습니다! 그것도 저희 집 근처에!!! 탑골프는 제가 들락날락하는 메가방나 쇼핑몰 뒤쪽에 위치해있는데요. 진짜 오픈날만 기다리면서 지나갈 때마다 확인했었는데... 8월 17일에 오픈했어요!! 너무 궁금해서 18개월 아기 데리고 구경 갔는데.. 다들 엄청 차려입고 왔더라고요! 제 앞에 날씬한 언니들이 골프복에 디올 가방을 메고 당당하게 걸어가는 거 보고 너무 놀랐네요. 우리 집 근처에 이렇게 핫한 곳이 있다고? 하면서요 ㅋㅋ 솔직히 말하자면 전 골프는 관심 하나 없고 여기 레스토랑이랑 바가 궁금해서 간 거였는데... 골프를 치고 싶게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여기면 골프를 그 누구보다 재밌게 즐겁게 칠 수 있겠..

아유타야 랍스터만한 왕새우 맛집 ☞ 더 와인 아유타야 (The Wine Ayutthaya)

오늘은 너무 맛있어서 찐으로 놀란 아유타야 맛집 더 와인 아유타야 리뷰입니다 ☆ 여기선 아유타야는 왕새우 구이로 통하는데요 ㅎ 의아해하실 텐데 진짜입니다. 친구들한테 아유타야 갈 거라고 하면 나도 새우 먹고 싶다 할 정도로 현지인도 새우 먹으러 가는 곳입니다. 방콕에서 차로 한 시간이면 갈 수 있어서 새우구이 맛집을 찾아서 여러 곳을 가봤었는데.. 전 냄새가 나서 많이 못 먹겠더라고요 ㅠ 물냄샌지 뭔지 뭔가 꼬릿한 냄새인데 다 맛있다고 먹으니 제 입맛이 이상한 건가 했었는데.. 이곳 새우구이는 달랐습니다!!! 냄새 하나도 안 나고 탱글탱글한 새우살을 내장에 찍어 먹으면 너무나 크리미 하면서 고소한 거예요! 냄새날까 봐 다른 음식 먼저 먹고 식었을 때 한입 했는데 진짜 너무 맛있는 거예요! 흡입하고 왔습니..

카오야이 아이와 가볼만한곳 ☞ 프리모 피아짜 (Primo Piazza)

오늘은 귀여운 동물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프리모 피아짜 (프리모 광장) 리뷰입니다. 필릭이가 사파리 월드에서 동물친구들을 보고 너무 신기해하던 기억이 나서 다른 친구들을 보여주러 프리모 피아자에 다녀왔어요. 카오야이 국립공원을 가면 좋지만 창문 너머로 봐야 하고 동물들을 찾아 나서야 해서.. 가까이서 먹이를 줄 수 있는 프리모 광장으로 갔습니다. 이곳은 왜인지 모르지만 제가 카오야이 갈 때마다 들리는 거 같아요. 여기에서 예쁜 사진도 건질 수 있고 알파카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제가 알파카 헤어스타일 보고 알파카가 넘 매력 있어 보여서 ㅋㅋ 한참 빠져있었거든요 ㅋ 지금은 좀 무서운 존재이지만 그래도 만나고 왔습니다. 여기는 카오야이 여행 갈 때마다 가서 그런지 너무나 익숙한 공간이라 동물만 보고 나..

후아힌 햄버거 맛집 ☞ 31 버거 (31 Burger)

방콕으로 돌아오기 전에 들렸던 후아힌 햄버거 맛집인 31 Burger 리뷰 들어갑니다! 후아힌에서 먹을 건 다 먹어서 마지막 날에 뭔가 땡기는게 없는 거예요.. 그렇다고 방콕으로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서 괜찮은 햄버거 집이 있는지 검색했습니다. 그리고 제 눈에 들어온 31 버거! 리뷰에 특이하게 병아리콩 햄버거가 맛있었다고 하고 사진상으로 합격해서 남편에게 가자고 했습니다 ㅎ 그리고 도착했는데.. 뭔가 로컬스러운 느낌이 뿜뿜나는 햄버거 집이었어요. 제가 햄버거 사진만 찾아봐서 이런 느낌일 줄은 몰랐네요 ㅎ 암튼 제가 찾아서 데려간 곳이라 제발 맛있어라 하면서 지그시 바라봤네요 ㅎ 제가 갔을 땐 다행히(?) 손님이 없었어요. 다들 배달앱 통해서 시켜먹는지 그랩 아저씨들이 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저희는 ..

후아힌 호텔 / 풀빌라 추천 ☞ 발라 후아힌 (Vala Hua Hin)

오늘은 발라 후아힌 (Vala Hua Hin) 호텔에서 2박 3일 순삭 하고 온 이야기 들어갑니다! 제가 방콕에서 호캉스를 해볼까 하고 리스트를 만들었는데.. 저희 남편 진짜 극혐! 정말 이해 못 한다는 눈으로 절 봐서 기분이 안 좋아지려고 하는 순간, 방콕 근교로 가자는 거예요! 예쓰!! 1박 2일로 생각한 호캉스가 2박 3일 방콕 근교 여행으로 변하는 매직 ㅎ 바로 방콕 근교 여행지로 리스트업 했는데 끌리는 데는 단 한 곳, 발라 후아힌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모던 스타일에 자연을 더해서 완벽한 그림을 만들어낸 곳인데 저희가 찾던 풀빌라도 있는 거예요! 비치프런트 풀빌라로 예약하고 싶었지만 다들 여행 가는지 가격이 계속 오르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풀빌라 가든뷰로 예약했는데 진짜 직원 말고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