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너무나 핫한 더 스탠다드 방콕 호텔의 멕시칸 레스토랑인 Ojo Bangkok 리뷰입니다!
오호(Ojo)는 스페인어로 '눈'을 의미하는데요. 아마 이곳이 방콕에서 제일 높은 건물인 킹파워 마하나콘 76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런던아이 느낌으로다가 좀 느낌 있게 지은 거 같아요. 아님 말고요 ㅎ 아무튼 여기는 진짜 너무나 핫해서 한 달 전에 예약해도 피크타임은 예약하기 어렵습니다. 방콕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은 예약 가능한 시간과 날짜 찾아보세요.
제가 좋아하는 골드에 핑크가 섞인 인테리어인데 대놓고 고급스럽습니다! 핑크 핑크 한 공간도 있는데 여기엔 아무도 앉질 않더라고요 ㅎ
저는 조금 이른 점심시간인 11시 30분으로 예약하고 갔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주문하고 사진 찍고 돌아오니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저희는 사진도 다 찍었겠다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방콕 전망을 맘껏 즐겼습니다 ❤️
술이 땡겼지만 운전해야 하니 멕시코 계피 음료 홀차타를 시켰는데 마시자마자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쌀 우유에 시나몬 섞은 맛인데 우유에 텁텁함이 없어서 너무 깔끔하고 시나몬 향이 기분 좋게 퍼져서 전 너무 좋았는데.. 입맛은 갠취니 저만 맛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ㅋ
메인 요리는 CARNITAS로 주문했는데 태국 재료와 향이 좀 가미돼서 멕시칸 음식인지 모르겠더라고요.. 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은 있으니 합격드립니다 ㅎ고기를 토르티야에 소스와 싸 먹거나 카오니야오 (찰밥)이랑 같이 먹으라는데 찰밥은 현지인이 좋아할 콜라보여서 메인에서 색다름을 느끼지는 못했어요. 그냥 무난했습니다. 디저트는 특이하게 밥이 들어간 거였는데 너무나 상쾌한 기분이 들게 하는 맛이었어요. 고기 먹고 살짝 느끼했는데 느끼함을 다 없애준 디저트였습니다!
이날 아침을 늦게 먹는 바람에 많이 시키질 못했어요 ㅠ 아주 신선했던 오호 과카몰리랑 그냥저냥 괜찮았던 에스키테 (옥수수 요리)입니다.
여기서 꿀팁! 날씨가 좋다면 직원한테 방콕에서 가장 높은 곳인 스카이 비치 루프트탑에 올라간다고 하세요! 오호 영수증으로 별도의 입장료 없이 투명한 통유리에 서서 사진 찍는 유명한 스카이워크가 있는 층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사진과 달리 오래있으면 탈꺼 같아서.. 잠깐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여긴 제가 8월에 방문했었고요. 당연 재방문할 생각 있습니다! 또 예약한다면 해지기 전인 오후 5시 30분에 예약하고 싶네요. 그럼 예약 성공하시고 전 방콕의 곳곳을 알리러 또 돌아오겠습니다!
Ojo Bangkok · The Standard, Bangkok Mahanakhon, 76th Floor, 114 Narathiwas Road,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멕시코 음식점
www.google.c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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